필름은 역시 골라쓰는 맛입니다. 제가 쓰는 필름들을 간단하게 설명할까 합니다. 시간 나면 추후에 필름마다 포스트를 써보도록 하지요 Fujifilm Reala 제법 유명한 필름이지요. 선예도와 발색이 아주 좋은 컬러 네거티브 필름입니다. 보통 필름의 특징을 보려면 그 필름의 박스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역시 리얼라에선 녹색이 두드러집니다. 제가 처음에 주력으로 쓰던 필름입니다. 다만 지금 그때 찍은 사진들의 스캔이 어딨는지 찾을수가 없어(하드가 한번 맛간적이 있어서요... 원본 CD가 어딘가에 있을텐데) 나중에 샘플사진 올리기가 힘들것 같네요. Fujifilm Velvia 50 이 필름은 리얼라보다 더 유명한 필름입니다. 풍경사진작가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던 컬러 포지티브인 벨비아 50은 아쉽게도 단종이 ..

IKEA는 유럽 곳곳에 있는 큰 가구 전문 체인입니다. 디자인 좋고 비싸지 않고 DIY인 IKEA 가구들은 집 꾸미기에 아주 좋죠. 한국에서도 IKEA 물품을 인터넷으로 혹은 다른 가게에서 구할수도 있긴 있다고 합니다. 정식으로 들어오진 않았죠. 그리고 또 IKEA에서 머리를 잘 쓴게, 안에 식당이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꽤 괜찮은... 그래서 점심 먹을겸 구경할겸 IKEA를 가곤 합니다. 크리스마스 때인지라 곳곳에 이렇게 꾸며놨더군요 이건 그냥 침대와 소품을 놔둔거지만 보통 주방이면 주방, 침실이면 침실 '풀세트'로 팔고있는 제품으로 채워넣어서 마치 진짜 '방'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막연히 '이건 어떻게 놓으면 어떻게 보이겠구나'로 상상하는게 아니고 실제로 보는거니 차이가 크죠. 인테리어 뽐뿌랄..

저는 현재 프라하에 살고 있습니다. 요번에 크리스마스가 제겐 프라하에서 2번째 크리스마스인데, 구시가지에 살다보니 항상 구시가지 광장을 가로질러 다녀서 솔직히 조금 식상합니다 ^^ 이렇게 사진에 볼 수 있다시피, 크리스마스때와 부활절때 구시가지 광장에는 '장' 비슷한게 섭니다. 주로 먹을거리와 간단한 기념품등을 파는데, 구시가지 내에있는 수많은 기념품 가게들보다 조금 더 특색있는 것들이 많으니 선물할 용도로 꽤 좋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먹을거리가 장사가 제일 잘되지요. 특히 통돼지고기 바베큐, 100그람에 100코룬(한화로 약 4천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받으면서-_- 돈을 꽤 많이 법니다. 따뜻한 와인도 팔고요... 이것도 꽤나 잘 팔리는데 대부분의 경우 슈퍼마켓에서 파는 페트병에 담긴 와인을 데워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