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주력 카메라인 Nikon D1x입니다. 그러고보니 나온지는 이제 6년이 다되가는군요. 그래도 배터리 수명만 제외하면 어디하나 빠질 것 없는 카메라입니다. 니콘 F601로 시작한 SLR은 첫 디지털 SLR은 D70 그리고 플래그쉽의 매력에 빠져 갖게 된 니콘 D1X가 두번째입니다. 2001년 2월에 발표된 니콘 D1X는 D1H와 함께 딱 2년전에 나온 니콘의 첫 DSLR 니콘 D1의 후속기종입니다. D1H는 프레스 바디용으로 5연사와 D1에 비해 늘린 버퍼를 갖고 있었고 D1X는 스튜디오용으로 가로 픽셀수를 두배로 늘리는 대신 연사는 3연사로 줄어든 모델입니다. D1X가 특이한 점은 D1 센서에서 가로 픽셀'만' 두배로 늘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론 4024x1324의 해상도, 즉 꽤 긴 직사각..

IKEA는 유럽 곳곳에 있는 큰 가구 전문 체인입니다. 디자인 좋고 비싸지 않고 DIY인 IKEA 가구들은 집 꾸미기에 아주 좋죠. 한국에서도 IKEA 물품을 인터넷으로 혹은 다른 가게에서 구할수도 있긴 있다고 합니다. 정식으로 들어오진 않았죠. 그리고 또 IKEA에서 머리를 잘 쓴게, 안에 식당이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꽤 괜찮은... 그래서 점심 먹을겸 구경할겸 IKEA를 가곤 합니다. 크리스마스 때인지라 곳곳에 이렇게 꾸며놨더군요 이건 그냥 침대와 소품을 놔둔거지만 보통 주방이면 주방, 침실이면 침실 '풀세트'로 팔고있는 제품으로 채워넣어서 마치 진짜 '방'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막연히 '이건 어떻게 놓으면 어떻게 보이겠구나'로 상상하는게 아니고 실제로 보는거니 차이가 크죠. 인테리어 뽐뿌랄..

저는 현재 프라하에 살고 있습니다. 요번에 크리스마스가 제겐 프라하에서 2번째 크리스마스인데, 구시가지에 살다보니 항상 구시가지 광장을 가로질러 다녀서 솔직히 조금 식상합니다 ^^ 이렇게 사진에 볼 수 있다시피, 크리스마스때와 부활절때 구시가지 광장에는 '장' 비슷한게 섭니다. 주로 먹을거리와 간단한 기념품등을 파는데, 구시가지 내에있는 수많은 기념품 가게들보다 조금 더 특색있는 것들이 많으니 선물할 용도로 꽤 좋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먹을거리가 장사가 제일 잘되지요. 특히 통돼지고기 바베큐, 100그람에 100코룬(한화로 약 4천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받으면서-_- 돈을 꽤 많이 법니다. 따뜻한 와인도 팔고요... 이것도 꽤나 잘 팔리는데 대부분의 경우 슈퍼마켓에서 파는 페트병에 담긴 와인을 데워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