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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서의 잠재력은 대단하다. 고ISO 성능 역시 발군. 짜이즈 렌즈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색감 역시 굉장히 좋다.

2. 짧은 플렌지백과 더불어 다양한 렌즈를 써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 7배/14배줌짜리 MF 보조 기능 덕분에 촛점 맞추기도 수월하다. 콘탁스 C/Y 포함 모든 SLR 렌즈는 물론 콘탁스 G, 그리고 돈이 된다면 라이카 렌즈들까지. 전부 사용 가능. 특히 최근 펌업으로 생긴 '피크' 기능 때문에 수동 촛점 맞추기가 매우 수월해졌다.

3. 고해상도 액정은 보기에는 좋지만, 그걸 보고 기대했다간 컴퓨터에서 다시 제대로 봤다간 실망한다. 따라서 보면서 확인할땐 참 찍는 맛이 나는데, 집에 가면 좌절. 저질 LCD의 시그마 DP 시리즈와는 정반대이다. LCD 보고서 '뭐 이래' 하지만 집에서 확인하면 포베온 센서에 감탄하는 것 처럼.

4. 우려와는 달리 UI는 딱히 불편하지 않음. 특히 커스텀 펑션으로 자주 쓰는 세팅은 금방 바꿀 수 있다. 커스텀 펑션에 부여할 수 있는 기능이 조금 더 다양했으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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